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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5살에 빚 진 1억…'노가다'로 '3년 만에' 다 갚은 청년


2017년 기준 빚 1억 500만원, 月 원리금 240만원↑
3년 동안 쉬지 않고 공사장行


25살에 1억 500만원의 빚을 진 청년이 3년 동안 쉬지 않고 공사장에서 일해 빚을 다 갚았다.

올해 28살인 A씨는 2017년 주변 지인의 권유로 대출을 받았다. 마땅한 직업이 없던 A씨는 캐피탈, 저축은행 등 제 2금융권을 이용했고, "금방 갚아준다"는 지인은 잠적했다. 이후 빚은 눈더미처럼 불어 2017년 1억 500만원의 빚을 지게 됐다.

A씨는 "한 달에 원리금만 240만원이 나갔다"며 "하루에 9~10만원은 벌어야했다"고 말했다.

이어 "혹시라도 독촉장이 날아와 가족들이 알아챌까봐 3년 가까이 죽은 듯이 일했다"면서 "3년 동안 술 한잔 마시지 않고 매일같이 공사장에 출근했다"고 전했다.

A씨는 공사장에 출근한지 3년째인 2019년 8월 8일 마지막 상환금 11만 1천원을 송금 후 펑펑 울었다.

A씨는 "술을 3년 만에 먹는다"며 "바보같이 살아온 삶이 후회되지만 그래도 3년을 버틴 스스로에게 감사하고 눈물이 난다"며 소감을 밝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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